뉴스
문화
제주 도심 소극장에 청춘처럼 피어날 세상의 모든 음악
아라동 채플린 소극장 기획 2회 채플린 뮤직 페스티벌
6월 2~5일 4일 동안 6팀 출연 포크·재즈·크로스오버 등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5.23. 18:24:02

사우스카니발

세상의 모든 음악이 제주의 소극장 안에 머문다.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민간 소극장인 채플린 소극장이 기획한 '2021 채플린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서다.

채플린 뮤직 페스티벌은 이번이 2회째를 맞는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실력을 갖춘 음악인이나 음악 단체를 초청해 치러진다. 개관 이래 음악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무대를 이어온 채플린 소극장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을 꿈꾸며 기획했다.

아일랜더 재즈트리오

여유와 설빈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매회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이번 뮤직 페스티벌엔 6팀(명)이 무대에 오른다. 포크, 재즈, 라틴음악, 크로스오버 등 깊이를 더하거나 경계를 허물며 작업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매일 다른 주제의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첫날은 '피어오르다, 청춘 콘서트'가 펼쳐진다. '섬 사람 세 명이 뭉쳤다'는 의미를 담은 '아일랜더 재즈트리오', 2집 '노래는 저 멀리'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 부문에 이름을 올렸던 포크 듀오 '여유와 설빈'이 출연한다.

소리께떼

제니크 퀸텟

6월 3일엔 '크로스오버,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란 이름으로 '제니크 퀸텟', '소리께떼'가 무대를 채운다. '제니크 퀸텟'은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재즈, 팝, 영화음악을 넘나들며 앙상블을 이루는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소리께떼'는 '코리안 집시 사운드'를 빚어내는 이들로 플라멩코와 국악이 서로에게 스며들며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준다.

장필순

6월 4일 '포크뮤직 콘서트'의 주인공은 음악에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다. 1990년대 베스트 앨범으로 꼽히는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등 한국 대중음악계의 대표적 아티스트로 현재 제주에 살며 음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 날엔 2009년 결성된 10인조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초청됐다. 한국형 스카와 라틴음악을 토대로 따스하고 여유로운 제주의 정서를 그려내고 있는 이들은 이날 '섬 안의 월드뮤직' 주제 공연을 준비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별 관람 인원은 사전 예약으로 20명만 받는다. 입장권은 1만원. 문의 755-1215.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