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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귀포 온평항 어촌뉴딜사업 주민주도사업 본격
42억 투입… 항만정비·다목적 문화광장 조성 계획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5.24. 13:15:45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인 어촌뉴딜사업이 진행 중인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항 모습.

서귀포시가 성산읍 온평항 어촌뉴딜사업과 관련, 지역 주민 주도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21년도 어촌뉴딜사업'에 선정된 온평항 어촌뉴딜사업에 대해 기본계획, 실시계획, 공사 착공 및 준공, 시설물 인수인계 등을 진행하며 지역협의체회의(3회)와 주민협의(5회)를 전개했다.

시는 지난해 '2021년도 어촌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3개년 연속 사업 선정과 함께 온평항과 하효항이 최종 선정되는 결과를 이끌었다.

시는 온평항 어촌뉴딜사업과 관련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64억원을 투자해 온평항 정비, 구리통 환경 개선, 다목적 문화광장 조성, 혼인지 테마 꽃길 조성, 야간경관 정비 등을 추진한다. 어업 기반시설 현대화와 지역특화사업 발굴 등을 통해 온평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및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하효항에는 국비를 포함해 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부잔교 설치 및 TTP 보강, 하효광장·유채정원 조성, 해녀 편의시설 조성, 어촌계 복지회관 리모델링, 거멍모살 뉴딜센터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인 어촌뉴딜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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