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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올해 장마는 6월 중순쯤 시작되고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2~3개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4일 발표한 '2021년 여름철(6∼8월) 3개월 기상 전망'을 통해 6월19일부터 20일쯤 제주도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현재 일본 남쪽에 머무는 정체전선으로 일본 기상청은 지난 11일 규슈지역에서 장마가 시작됐다고 발표했지만 6월 상순까지는 정체전선이 한반도로 올라오지 않을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해처럼 긴 장마가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올해는 라니냐(동태평양 적도 지역의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일어나 생기는 이상현상)가 종료되는 해이기 때문에 북태평양고기압이 빠르게 확장하는 경향이 있어서 초여름에 강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폭염일수는 지난해보다 증가하고 기온은 비슷하거나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태풍은 평년수준으로 태풍 2~3개정도 넓게 봐서 1~4개 사이에서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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