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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보이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다시 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이다. 26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 25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969명으로 늘었고 5월 확진자는 255명이다. 제주자치도가 25일 오후 5시까지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이후에도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같은 1일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던 것과 비교해 확산세가 다소 수그러든 모양새다. 이달 들어 지난 8일 18명을 시작으로 9일 14명, 10일 24명, 11일 13명, 12일 9명, 13일 13명, 14일 14명, 15일 9명, 16일 15명, 17일 11명으로 두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졌다. 이후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한자릿수를 보이며 주춤하다가 23일 19명, 24일 17명으로 다시 이틀 연속 두자릿수 확진자 나왔다. 방역당국은 가족이나 친지모임 등을 통해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내 감염과 다른 지방 확진자에 의한 n차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44.47명으로 올랐다. 17개 시도중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으로 76.15명이다. 가장 높은 시도는 서울 441.78명, 대구 401.89명 등이며 국내평균은 265.5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113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855명, 사망자 1명이다. 한편 이날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684명, 해외유입 23명 등 707명 늘어 누적확진자는 13만768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60명, 경기 184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463명으로 전체의 67.7%를 차지했다. 전날 516명보다 191명이 늘어나면서 12일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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