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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종합2보] 새로운 집단 감염지로 분류된 제주시 직장·피로연을 연결 고리로 한 N차 감염으로 1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이틀 사이 제주지역에서 1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6명에 이어 26일 오전 11시 기준을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000명에 육박해 977명으로 늘었으며 이달 들어서는 26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확진자가 방문 또는 머문 장소가 목욕탕, 피로연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설에 집중되고, 확진자 동선 공개와 자발적으로 코로나19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늘면서 지난 25일 하루 진단검사량은 3607건까지 치솟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과 26일 오전 11시 사이 발생한 신규 확진자 14명은 모두 제주도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확진자 1명은 새로운 집단 감염지로 분류된 제주시 직장·피로연을 고리한 N차 감염자다. 이로써 제주시 직장과 피로연발 확진자는 첫 감염자인 지표 환자 920번을 포함해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14명 중 감염 경로가 드러난 이들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3명 뿐이다. 26일 확진자 8명은 모두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은 탓에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아 감염 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전날 확진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명 중 3명(966~967번, 969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964~965번, 968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스스로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966번이 제주시 직장·피로연 관련 추가 확진 사례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확진자가 다녀가 동선 공개가 이뤄진 피로연, 목욕탕, 음식점 방문객 등 771명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중 117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654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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