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난달 29~30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과 대정청소년수련관에서 '비전21 청소년 페스티벌'을 소규모로 개최했다. 청소년 페스티벌은 청소년 복면가왕, 청소년 레스토랑, 청소년 사진전 모두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복면가왕은 성별·학년을 불문하고 오직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하는 토너먼트 노래 경연으로 백채린(삼성여고 2) 학생이 가왕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청소년 비만율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청소년들이 아이디어를 짜낸 채식 요리 경연 '청소년 레스토랑'에서는 양배추롤과 그린 파스타 요리로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알리멘토팀(서귀포여고 2학년 김윤진 학생 외 2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읍면동별 청소년들의 소중한 일상을 담은 '청소년 사진전'에서는 코로나19 속 청소년들의 소중한 일상을 사진 한 장에 녹여내며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은 황주원(예래초 6)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청소년 축제가 소규모로 진행돼 청소년들이 섭섭하겠지만 청소년의 달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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