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주민 주도형 행복마을 만들기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2021년도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사업 4차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동문화·복지사업, 지역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소득사업, 마을 고유자원을 활용한 경관·생태사업 3개 분야로 이뤄진다.

분야별 지원액은 1억5300만원으로 공동문화·복지사업과 소득·체험사업 최대 9000만원, 경관·생태 사업 최대 5000만원 등이다.

신청은 2주간 이뤄지며 신청 자격은 읍면단위 행정리, 동단위 마을회 운영마을로서 5년 이내(2016년 이후) 현장포럼, 제주형 예비마을 등 주민교육을 이수한 마을이 해당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신청서류를 마을활력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단위 자체심사와 도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이다.

한편 시는 지난 1·2차 공모를 통해 3개 마을에 1억47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내역은 대평리마을회 돌담정비사업 4500만원, 신도1리마을회 주민건강 및 행복케어공간 조성사업 8100만원, 온평리마을회 마을공동소득시설 리모델링사업 210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