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접종 목표대비 20%를 넘어섰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접종자는 1차 8만6053명, 2차 2만7257명이다.

　이같은 수치는 전체 인구수 67만4635명 대비 12.8%(1차), 4.7%(2차) 수준이며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전체인구 70%인 접종목표(40만2580명) 대비 21.4%, 6.8% 수준이다.

　한편 오는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각 지자체 상담 전화로 3일까지 예약을 마쳐야 한다.

　제주지역 5~6월 접종 대상자 11만5,013명으로 이중 접종 예약자는 총 9만321명으로 예약률은 78.5%이다. 이는 전국 예약률 77.7%보다 0.8% 높은 수치이다.

　연령대별로는 70~74세가 82.4%로 가장 높고 60~64세가 74.5%로 가장 낮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1~2학년 교사 등의 예약률은 85.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