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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재활용 도움센터 행사 참여하세요”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입력 : 2021. 06.04. 00:00:00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부터 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재활용 가능 자원 회수 통합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투명 패트병, 캔, 종이컵(종이팩), 페건전지 4개 품목을 재활용 도움센터에 방문해 배출할 때에는 품목을 모두 통합한 무게 단위에 따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보상을 해주고 있다.

4개 품목 통합 무게 1㎏당 종량제 봉투 1장을 보상받을 수 있다.

1㎏이 초과할 때마다 1장씩 더 받을 수 있고 1인당 하루에 최대 배출량 5㎏에 종량제봉투 5장까지 보상해 준다.

그런데, 환경의 날(6월 5일), 오존층 보존의 날(9/16), 푸른하늘의 날(9/22) 등 환경 관련 기념일과 매월 넷째 일요일(재활용 데이)에는 1㎏에 10ℓ 규격의 종량제 봉투 10장을 보상해 주며, 1㎏ 초과할 때마다 1장씩 추가돼 최대 15장을 보상받을 수 있다.

도내에 재활용 도움센터에 방문해 투명 페트병 등 재활용 대상품목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받을 수 있다. 투명폐트병은 다시 페트병으로 만들거나 섬유 또는 부직포를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재활용품이 된다.

500㎖ 10병, 2ℓ 5병의 투명페트병으로 일반티셔츠 한 벌을 만들 수 있으며 버려지는 상태가 깨끗할수록 고품질의 기능성 섬유로 재탄생되어 패션업계에서의 활용도도 높아진다고 한다.

언젠가 내가 버린 깨끗한 투명패트병이 어느날 기능성 운동화나 등산복으로 변신하여 가게에서 마주할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해본다. <윤경호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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