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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내실화 모색 토론회 개최
제주환경운동연합·도의회 농수축경제위 등
오는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서 토론회 진행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1. 06.07. 14:18:39

제주특별자치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내실화를 위한 토론회 포스터. 사진=제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제주에서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내실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 에너지시민연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공동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내실화를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풍력자원의 이익을 도민사회와 나누고자 만들어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이 당초 운영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문제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기금 운용·활용에 대한 다양한 대안과 기금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토론회에선 김동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연구관이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이 만들어진 과정과 의의를 되짚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성권 (사)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선임연구관이 국내외 유사기금의 운영사례가 제주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에 주는 시사점을 발표한다.

 김정도 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은 현행 제주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의 운영실태와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나면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 토론에선 현길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부정환 (사) 풍력서비스협회 부회장 ▷이길훈 제주도민 에너지전환 협동조합 이사 ▷임기환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장 ▷김미영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 저탄소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기금의 개선방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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