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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 학생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지원이 본격화된다. 다만, 어린이집 누리과정(만3~5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던 도내 공·사립 유치원생에 대한 지급 여부와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인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제2차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7월26일부터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의회가 교육희망지원금 예산이 포함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정부 제2차 추경과 연계해 지급 여부와 시기를 도의회 및 도청과 협의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해 지급 시기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최근 도와 의회 협의를 거쳐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에게 우선 지원키로 결정했다.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유치원생에 대한 지원 여부와 시기는 추후 정부 제2회 추경과 연계해 도의회 및 도청과 협의해 진행키로 했다. 우선 지원 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방송통신중·방송통신고에 적을 두고 있는 재학생, 유예학생, 휴학학생으로, 약 8만12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동일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은 도에서 추진된다. 신청서는 각급 학교에서 7월 1일부터 9일까지 받는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해당 기간 내에 제출하지 못하면 늦어도 8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 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7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 보호자는 '탐나는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미 카드를 발급받은 보호자에게는 보유한 카드에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이 충전된다. 탐나는전 카드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 신청서 제출과는 별도로 보호자가 직접 모바일 앱이나 농협·제주은행 등 금융기관을 방문해 '탐나는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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