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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15인승 공영버스 투입 운영 효율화
탑승객 저조·도로 협소 해소 차원 7월부터 3대 배치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6.30. 16:00:24
서귀포시가 공영버스 운행 일부 구간에 7월부터 15인승 소형차량을 배치,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기존 노선 가운데 이용객 수가 저조하고 도로 폭이 협소한 곳에 대형버스를 대신해 소형버스 3대를 투입·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차량 교체 투입으로 마을안길 등 좁은 도로 운행에 따른 안전성 확보와 유류비 절감 등 운영비 개선이 기대된다. 실제 절감액은 대당 연간 1600만원(유류비 1200만원, 타이어 구입비 및 보험료 등 200만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시는 2017년 8월 버스 준공영제 시행 후 비수익 노선인 읍면지역에 공영버스를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탑승객 저조로 인한 운영비 증가 등 비효율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운영 효율화 및 해당 지역의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소형버스 대체 투입(13대) ▷운전원 교대방식 개선(토평 차고지→ 현장 교대) ▷휴일 감차(3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4개 노선) 지원 등 운영체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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