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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로 계획에 차질을 빚었던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 결정을 위한 논의 재개 여부가 주목된다. 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7월 중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회의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진데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적용 등 여건에도 변화가 생긴 상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론화 위원들 중에도 7월중 회의를 하자는 의견이 간간이 오고 있다"면서 이달 중 논의 재개를 위한 회의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회의가 열린다면 당초 5월29일 개최 예정에서 코로나19 확산세로 잠정 연기된 도민참여단 토론회 일정과 외고 학부모의 참여규모 등 전반적인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 도민, 제주외고 관계자 등이 참가 예정인 도민참여단 토론회는 공론화 과정의 마지막 단계이자 핵심으로 꼽힌다. 한편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 공론화 절차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가 지난해 연기됐던 도민참여단 토론회를 5월29일 개최하고 6월 중 정책권고안을 작성, 교육감에게 제출하기로 하면서 속도를 내는 듯 했지만 제자리걸음 중이다. 현재로선 토론회 개최 시점이 불확실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밝힌 7월 공론화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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