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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사진전 개최
이달 3일~31일 ‘현재의 추억을 기록하다'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입력 : 2021. 07.02. 00:00:00
제주의 개국신화가 살아있는 오래된 도심인 제주시 원도심의 소소한 풍경들을 2018년부터 꾸준하게 촬영하며 흑백사진 아카이빙 작업을 하고 있는 송동효사진공방의 정기 사진전이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의 여섯 번째 초청 전시 '원도심 풍경-현재의 추억을 기록하다'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원도심을 배경으로 동문시장과 중앙로, 도심 한구석에 자리한 텃밭, 비가 새는 지붕을 보수하는 골목, 옛 현대극장 철거 현장, 철거 후 남성마을의 저녁 등 원도심 안에서 일상적이고 반복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들을 촬영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등의 후원을 받았으며, 송동효 대표를 비롯해 강경구, 김덕용, 김윤정, 오영철 회원이 참여했다. 송동효 대표는 "우리 가까이에 늘 있는 원도심 풍경이 현재와 미래까지 지속되어 사람들에게서 잊혀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제주의 원도심을 걷거나 설계하는 이들에게 활력이 넘치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동효사진공방은 1994년에 설립돼 1995년부터 카메라워크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하며 발전했으며, 2020년에는 원도심 사진집 발간과 '원도심을 걷다' 회원전을 개최한 바 있다.



11대 도의회 후반기 개원 1주년 기념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좌남수)는 1일 의회 대회실에서 제11대 의회 후반기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1주년 영상물 상영과 의정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의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좌남수 의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는 회기 일수 확대, 의원 및 사무직원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도민과 눈높이를 맞춘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지난 1년간 4·3특별법 개정안 통과, 제2공항 갈등 해소 지원 및 코로나 19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 장애예술인 등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도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중, 한국외대와 함께하는 전공체험


남원중학교(교장 강창우)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1학년 학생 85명을 대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전공 길라잡이(전공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공체험은 한국외대 강사와 대학생 등 13명이 직접 참여해 대학생들의 전공학과별로 기획한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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