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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광장 빠진 여성 의무경찰이 구했다
의무경찰 임지우 상경·지혁재 일경
A씨 발견 후 즉시 바다에 뛰어들어
술에 만취해 바다 빠진 것으로 추정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1. 07.02. 14:39:24

바다에 빠진 30대 여성을 구하는 임지우 상경과 지혁재 일경.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바다에 빠진 여성을 발견하고 의무경찰들이 직접 물에 들어가 구조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건입동 탑동광장에서 제주파출소 순찰팀 의무경찰 임지우(21)상경과 지혁재(20)일경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A씨를 구해냈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48분쯤 탑동광장 난간에 익수자 A(37·여성)이 매달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임 상경과 지 일경은 바다에 빠진 A씨를 발견, 구하기 위해 즉시 바다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레스큐튜브를 이용해 A씨를 구해냈고, 이후 도착한 제주해경 구조대가 익수자를 물에서 건져올렸다.

 A씨는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가 술에 만취한채 난간쪽을 거닐다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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