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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장마 소강상태.. 7일까지 후텁지근
남부와 북부 강수량 큰 차.. 6일 낮 최고기온 31℃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07.05. 09:08:33

장맛비 내리는 제주. 이상국기자

제주지방에 3일간 150㎜가 넘는 비를 뿌렸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마는 당분간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남서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부와 산지를 제외하고 7일까지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서부, 북부, 동부 5~20㎜, 제주 남부, 산지, 추자도는 20~60㎜정도다.

 강풍은 5일까지 이어지겠다. 육상에 순간풍속 15m/s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게쓰며 해상에도 6일까지 남해서부해상과 제주도해상에 10~16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온은 6일 31℃까지 올라가겠다. 5일 낮 최고기온 28~30℃, 6일 아침최저기온 25~27℃, 낮 최고기온 27~31℃로 예상된다.

 한편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4일 하루 서귀포 88.1㎜, 성산 58.9, 삼각봉 136, 제주 35.7㎜의 비가 내리는 등 제주지방에는 3일부터 5일 오전 6시까지 150㎜, 산지는 200~300㎜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지방 장맛비는 8일 오후부터 다시 시작돼 11일 휴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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