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문화도시 2년차를 맞아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5개 분야·20개 세부과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호끌락 문화학교 전통문화반 모습. 법정문화도시 2년차를 맞는 서귀포시가 '제2차 문화도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로 오는 8~9일 대정읍·안덕면·표선읍·성산읍·남원읍 등 5개 읍면지역에서 '문화, 도시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주제로 포럼을 마련한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전국의 12개 법정문화도시 사업단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문화도시의 주요의제 발굴에 따른 세션별 주제를 중심으로 포럼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션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지역화와 문화도시'(대정읍 감저카페) ▷'기후위기, 탄소중립 시대의 문화도시'(안덕면 몬딱) ▷'지속가능한 사회의 생산과 소비, 지속가능한 관광'(표선면 가시리유채꽃프라자)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과 문화도시'(성산읍 신산리 마을카페) ▷'문화로 지역의 혁신과 전환을 만드는 성과관리체계'(남원읍우리마을해픈살롱' 등 모두 5개의 주제로 이뤄진다. 세션1~5 주제발표자로 제현수 원주시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장, 김찬수 전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 윤대명 서울새활용프라자 전문위원, 지금종 강릉문화도시센터장, 장세길 전북연구위원 등이 차례로 나선다. 세션별 토론자로 전국 각지의 문화도시센터장들을 비롯해 지역주민 대표, 문화예술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다. 포럼 개회식은 8일 오후 1시 서귀포칼호텔에서 마련되며 참석자들은 서귀포시가 최근 개장한 도보투어 코스인 '하영올레'를 걸으며 서귀포 원도심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역의 읍·면·동 자연마을 등을 총괄,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를 문화도시 비전으로 정해 지역의 특색사업을 발굴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5개 분야·20개 세부과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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