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정숙, 고수선, 강평국, 부덕량, 김옥련, 부춘화.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세상을 헤쳐갔던 제주 여성들의 이야기가 있다.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허정옥)이 공동 기획한 '20세기 제주를 빛낸 여성들-제주학 인물사 강좌'다. 이번 강좌는 혼란스러웠던 20세기에 제주 사회를 빛낸 여성들의 삶과 업적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일제강점기를 중심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여성들의 이름을 불러낸다. 강의는 이달 20일부터 5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진행된다. 일정별 강의(괄호안은 강사) 주제는 ▷7월 20일=3·1운동 속에 빛났던 최정숙(박재형 동화작가, 제주문인협회 회장) ▷7월 27일=미래를 걸었던 거인 운주당 할망, 고수선(문소연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콘텐츠연구실장) ▷8월 3일=미완의 불꽃, 강평국(허영선 시인, 제주4·3연구소장) ▷8월 10일=일본에서의 제주인 항일운동: 여성을 중심으로(김창후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 ▷8월 17일=제주 해녀항일운동의 주역, 부춘화·김옥련·부덕량(박찬식 역사학자, 전 제주학연구센터장)으로 구성됐다. 선착순 20명 모집. 수강료 무료. 제주학연구센터나 제주평생교육다모아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26-9871. 한경농협 다문화여성대학 운영 이번에 진행되는 교육은 결혼이민여성의 농촌사회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3시간씩 총 8회에 걸쳐 한국어 교육, 생활·문화 교육을 진행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을 덜어주게 된다. 김군진 조합장은 "다문화여성대학을 시작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고령화가 심각한 제주 농촌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귀농협 원로조합원 대상 건강교육 교육에서는 콜레스테롤의 역할,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면역체계를 높이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법환초 찾아오는 현장체험학습 학교측은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으로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며 미적 감각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아라동 안전한 등굣길 캠페인 전개 노형동통장협 클린하우스 환경정비 제주여민회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갈매기' 상영 제주여민회가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를 앞두고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김미조 감독의 '갈매기'(2020)를 상영한다. 이달 16일 오후 7시 CGV 제주 6층 5관에서 진행되는 이날 상영회는 정의당 제주도당 여성위원회와 함께 마련됐다. 상영 뒤 감독과의 대화도 있다. 입장 가능 인원은 100석으로 온라인 링크(https://bit.ly/3waTl97)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70-4047-9130.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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