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여파로 이달 20일에 열릴 예정이던 제주와 FC서울의 경기 일정이 미뤄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서울 대 제주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연기된 경기의 개최 일시는 추후 확정해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확진 선수와 접촉한 제주 선수단 내 상당수가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기때문이다. 제주 구단에서는 전날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전 구단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 전원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프로연맹은 "상당수 인원이 2주간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돼 20일 경기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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