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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춤했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이에 대응한 도내 원격수업 전환 학교가 늘어나는 등 학교 내 감염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오현중, 동광초, 중문초, 서귀중앙초(병설유치원 포함), 중앙유치원 등 5개교가 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발생으로 전체 또는 부분 원격수업으로 전환,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전환된 학교는 동광초(병설유치원 포함, 전체 원아 및 1·2·3·5학년), 중문초(5학년), 중앙유치원(전체), 서귀중앙초(전체) 4곳이다. 앞서 오현중은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5일부터 3학년 대상 원격수업 전환 조치(15일까지)가 이뤄지고 있다. 7일에는 서귀중앙초 병설유치원이 밀접접촉자 발생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는데, 이후 자가격리자가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원격수업 전환 조치가 9일까지 연장(유치원 1개반은 16일까지)됐다. 이 여파로 서귀중앙초 전체 학년도 원격수업으로 추가 전환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교육부가 고3학생 및 고교 교직원 백신접종과 학원 종사자 우선 접종 추진 계획 등 학교 및 학원 방역 강화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2학기 전면 등교 방침도 재확인했다.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백신접종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대상엔 휴학생, 2022학년도 대입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와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과 미인가 교육시설 소속 학생도 포함된다. 교직원은 원어민 보조교사와 교육공무직을 포함한 모든 종사자가 접종 대상이다. 교육부는 지난 2일 기준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접종 대상자 명단 분석 결과 65만1000명 중 97%가 접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7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학생 확진자수는 115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치료중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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