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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술 취한 해양경찰관, 경찰 폭행·욕설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1. 07.08. 17:12:58
술에 취한 해양경찰관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육상경찰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경장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8일 밝혔다.

 A경장은 지난 4일 오전 2시40분쯤 제주시 용담동의 한 도로에서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A경장은 경찰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안나지만 폭행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경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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