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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2일부터 2단계로 격상되지만 도내 학교의 학사운영은 현 단계(1.5단계) 밀집도 조치 방안으로 유지된다. 학생·교직원의 확진 범위는 크지 않다는 것이 제주교육당국의 판단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9일 이석문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학생·교직원 확진 범위가 크지 않은 만큼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현 단계 등교수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름방학 이전까지 학교 현장의 안전을 충실히 관리하겠다"면서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도내 1000명 이상 초등학교와 800명 이상 중학교 및 평준화 일반고 등 27개교에서만 2/3 밀집도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단 고3과 초 1~3학년, 유치원은 매일 등교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6개 과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순차적으로 여름방학일전까지 전체 학생 등교수업을 시범운영해 2학기 전면등교수업을 대비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가 발표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학교 현장에 2학기부터 적용되며, 1~2단계에서는 전면 등교가 기본 방향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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