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분야에서 50여년간 일해온 오정희(사진) (주)정희직물 대표가 전통천연염색 패션디자인 명장으로 인준됐다. 오 대표는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와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 주관으로 지난 10일 전통명장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2021 전통명장 인준 수여식'에서 제235호 전통명장 인증패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4-H 클럽 활동을 하며 18세에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전국 4-H 옷짓기 경진대회에 출전해 수상한 오 대표는 부상으로 받은 재봉틀로 양장점을 개업해 맞춤복과 원단 도소매점, 전통한복, 천연염색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의 패션쇼와 전시회를 열어왔다. 특히 제주 토종풋감으로 염색한 전통노동복인 '갈옷'에 주목해 1983년 전국 최초로 감물로 천연염색한 의상으로 패션쇼를 열었고,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면서 패션을 통해 제주를 알려왔다. 1999년 제주여성경제인협회 초대회장을 지내면서 서울에서 여성경제인 패션대전을 열고, 홍콩패션위크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6개 회원사 합동 패션쇼를 선보이기도 했다. 2003년 금강산 패션쇼와 2014년 제주에서 열린 전문직여성클럽(BPW) 세계대회 공식행사에서 한국궁중한복과 천연염색 갈옷패션쇼를 열어 세계인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농어촌공사 제주본부 집고쳐주기 봉사 국제로타리3662지구 사랑의 쌀 기부 한올RC 이웃 사랑 쌀 1000㎏ 기부 제주라임RC 복지시설에 백미 지원 신제주RC 보육원에 후원물품 기부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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