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민자 소방준감. 제주출신인 소방청 고민자 소방준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광역시도 소방안전본부장에 임명됐다. 소방청은 지난 9일 고민자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장을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으로 발령했다. 광역시도 소방안전본부장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고 소방준감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출신인 고 소방준감은 우리나라 소방 역사상 여성으로 '1호'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닌 인물이다. 지난 1984년 소방사로 공직을 시작한 고 소방준감은 제주도내에서 처음으로 여성 소방서장에 임명됐고 이후 소방청으로 옮겼을 때 소방청 간부공무원에서 유일한 여성이었다. 또 올해 2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소방조직에서 네번째로 높은 계급인 소방준감으로 승진했다. 여성이 소방준감 이상 고위직에 오른 것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72년만에 처음이고 여성이 소방직에 처음 진출한 1973년 10월 이후 약 47년4개월 만이다. 1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고 본부장은 취임식 대신 광주광역시 우산동 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