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제주 대정·성읍에 '119구조분대' 신설
21일부터 운영… 원거리 구조기능 강화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1. 07.21. 10:53:16

21일부터 운영되는 성읍지역119센터 구조분대. 사진=제주소방 제공

제주 '소방 사각지대'에 대한 대응이 강화된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21일부터 소방서 원거리지역 구조기능 강화를 위해 대정·성읍119센터에 '119구조분대'를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운영은 원거리지역에 대한 인명구조 사각지대를 해소시키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새롭게 운영되는 119구조분대는 대정119센터와 성읍119지역센터에 각각 구조대원 6명과 차량 1대를 추가로 배치하며, 1일 2명씩 3교대로 운영된다.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119구조분대 확대·운영으로 인명구조에 보다 효율적인 출동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전문 인력과 구조장비를 점차적으로 보강해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에 나서겠따"고 말했다.

 한편 제주소방은 제주시 인구 밀집지역 연동·노형·외도동의 서부권역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제주소방서 119구조대 노형분대를 발대·운영한 바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