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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치유의숲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연장
녹색자금 공모 선정 국비 3억 확보… 8월중 개방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7.26. 16:30:13

서귀포 치유의숲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치유의숲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의 숲체험에 따른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을 확대·조성하고 있다.

치유의숲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대상자로 선정되며 국비 3억원을 확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치유의숲은 2017년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1㎞ 구간을 조성한데 이어 이번 국비 확보로 목재데크 800m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추락 방지턱과 난간 등 안전시설 보완 이후 오는 8월중 탐방객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경사도 8% 이내가 완만해 전구간 휠체어와 유모차 등이 통행할 수 있다. 또한 일정한 구간마다 쉼터와 의자 등이 있어 노약자분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귀포시지역의 무장애나눔길 현황은 ▷치유의숲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1㎞ ▷서귀포자연휴양림 무장애나눔길 0.67㎞ ▷붉은오름 휴양림 무장애나눔숲길 1.1㎞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 1.3㎞ 등이다.

치유의숲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으로 사전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 홈페이지(https://healing.seogwipo.go.kr)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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