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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건설(주) 제주지역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1위
5년 연속 1위 …2위 세기건설, 3위 유성건설 차지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서 10개 업체 1위 수성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1. 07.30. 11:39:05
라온건설(주)가 제주지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장태범)는 도내 473개 종합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산정한 '2021년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액'을 30일 공시했다.

 토목건축공사업을 보유한 업체의 공시액을 보면 라온건설(주)가 평가액 2531억원으로 1위를 지켰다. 2017년 처음 1위를 기록한 후 5년 연속 수성이다. 2위는 평가액 835억원의 세기건설(주)가 작년과 같은 순위를 지켰고, 3위는 평가액 731억원의 유성건설(주)로 작년보다 한계단 올라섰다.

 4위는 평가액 696억원의 풍림건설(주), 5위는 한일종합건설(주)가 평가액 374억원으로 작년보다 3계단 상승했다.

 6위는 신진종합토건(주)(345억원)로 작년보다 한계단 올라섰고, 7위는 서강종합건설(주)(340억원)가 차지했는데 작년 30위에서 뛰어올랐다.

 이어 청솔종합건설(주)(331억원)가 8위로 작년보다 5계단 상승했고, 9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일호종합건설(주)(303억원)가 차지했다. 10위는 전입업체인 (주)인터불고건설(294억원)이 기록했다.

 11~20위는 ▷11위 부건종합건설(주) ▷12위 성지건설개발(주) ▷13위 (주)영도종합건설 ▷14위 (주)도현종합건설 ▷15위 원일건설(주) ▷16위 우진종합건설(주) ▷17위 벽강종합건설(주) ▷18위 금나종합건설(주) ▷19위 영주종합건설(주) ▷20위는 (주)이다종합건설이 각각 차지했다.

 단일업종 보유 업체 1위는 ▷토목공사업 (주)천마종합건설(208억원) ▷건축공사업 (주)천마종합건설(738억원) ▷조경공사업 라온건설(주)(530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백상훈)도 이날 도내 1136개 전문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공시했다.

 16개 업종별 시공능력 1위는 ▷실내건축공사업 (주)공간디자인 ▷석공사업 (주)강동스톤 ▷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 (주)한라엔지니어링 ▷상·하수도설비공사업 (주)한라엔지니어링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용마건설(주) ▷철근·콘크리트공사업 황보건설(주) ▷보링·그라우팅공사업 (주)진산 ▷포장공사업 (주)진일토건 ▷수중공사업 주식회사세방 ▷강구조물공사업 (주)형신 등으로 10개 업체 모두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키며 시공 능력을 확인했다.

 도장공사업은 현대건업(주)가 작년 2위에서 1위로, 조경식재공사업과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은 자연제주가 각각 작년 2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토공사업은 (주)진성토건이엔씨가 작년 7위에서 1위로, 습식·방수공사업은 (주)대명개발이 4위에서 1위로,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은 파라다이스건설(주)가 5위에서 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한편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건설업체의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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