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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주일 새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25명 확인
델타 변이 17명·알바 변이 8명..누적 확진자 177명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8.03. 11:44:24
제주지역에서 일주일 사이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25명이 발생했다. 특히 이중 17명이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일주일 도내 확진자 중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25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중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17명, 알파 변이바이러스는 8명으로 나타났다.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추가 확인됐다. 기존 집단사례로 분류된 '제주시 직장 4' 관련 1명이 알파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로 분석됐다. 또 신규 집단감염 사례 중 ▷제주시 게스트 하우스 관련자 1명(델타 변이) ▷가칭 '제주공항 면세점' 관련 2명(델타 변이) ▷광주광역시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련 1명(델타 변이)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확인된 검출자를 포함하면 이날 기준 제주지역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77명이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까지 고려하면 지난 2월 이후 제주지역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총 4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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