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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의 용연 마애명을 쓴 현익주 서예가의 출품작(왼쪽)과 김정이 정방폭포에 남긴 마애명을 쓴 양상봉 서예가의 출품작(오른쪽). 옛 사람들이 제주 명승지의 절벽이나 바위에 한자로 새긴 글자인 마애명. 제주 서예단체인 상묵회가 돌에 새겨진 문화 유산인 마애명을 소재로 정기전을 연다.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제주 문화의 발자취, 마애명에서 찾다'란 주제로 서른여덟 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상묵회는 이번에 용연, 정방폭포, 방선문, 천제연, 백록담, 산방굴사, 창고천 등에 남아있는 마애명 원문을 글감으로 삼아 한문 서예 작품을 위주로 전시한다. 유배인이나 조선시대 제주에 부임한 관료들이 낯선 땅에서 느낀 소회를 담은 글귀를 볼 수 있다. 상묵회는 "시간이 오래되어 글자의 흔적이 희미하거나 일반인이 식별하지 못하는 제주의 마애명을 다양한 서체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이 전시에는 이태정 회장 등 29명이 참여해 40여 점을 출품한다. 지도를 맡고 있는 현민식 서예가도 찬조 작품을 낸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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