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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제29회 제주소극장연극축제 극단 이어도 공연 장면.사진=제주연극협회 제공 [기사 수정 8월 17일 14시59분]제주 연극인들이 코로나19 시대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나누는 무대를 이어간다.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가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 동안 6개 극단이 참여해 펼치는 제30회 제주소극장연극축제다. 이번 소극장 축제는 제주시 도심에 자리 잡은 민간·공공 소극장 2곳에서 치러진다. 세이레아트센터와 문예회관 소극장이 그곳이다. 이달 18일부터 적용되는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공연 장소가 일부 바뀌었다. 소극장 축제의 시작은 극단 세이레가 알린다. 양순덕, 설승혜, 박은주, 정민자 4명의 배우가 코끝 찡해지는 '엄마'(김숙종 작, 정민자 연출)를 무대에 풀어놓는다. 24일 오후 7시30분 세이레아트센터. 예술공간오이는 창작극 '감금'(전혁준 작, 고승유 연출)을 초연한다. '사슬', '룸'으로 이어질 3부작의 첫 작품으로 욕망에 대한 물음을 담고 있다. 전혁준, 이휘연, 홍수지, 강영지, 노현정이 출연한다. 25일 오후 7시30분 세이레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극단 가람은 '당신이 잃어버린 것'(창작집단 독 작, 오지혜 연출)에서 상실의 고통을 위로한다. 출연진은 강지훈, 고훈민, 김민건, 고영은 등이다. '두통', '갈까 말까 망설일 때', '크리스마스 특선', '언제나 꽃가게'로 구성된 작품으로 이달 26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극단 이어도는 '자살에 관하여'(이강백 작, 변종수 연출)에서 그 제목과는 달리 유쾌하게 전개되는 이야기로 삶의 긍정을 말할 예정이다. 송애순, 이선숙, 김경만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이달 27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극단 파노가리는 '우리 행복할 수 있을까요?'(김수용 문재용 임청아 작, 채병연 연출)를 선보인다. 공동 극본을 쓴 3명이 배우로 참여한다. 28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소극장. 올해 소극장 축제의 마지막 일정을 채우는 퍼포먼스단 몸짓은 '그대는 봄'(김정숙 작, 강종임 연출)을 준비했다. 양현정, 강종임, 진정아가 민관이네, 장계네, 명길네 등 40년 이상 한동네에서 살아온 세 할머니 역을 맡는다. 29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소극장. 관람료 무료. 관람 인원은 회당 35명 이하로 제한된다. 문의 755-0904.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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