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중기부 지역가치 창업가 제주 4개 과제 선정
지역별 테마 과제 등 정부 지원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1. 08.18. 17:54:09
중소벤처기업부가 18일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를 선정한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는 한 달 동안 제주 원도심과 애월, 조천, 서귀포에서 지역별 테마에 따라 머무는 '슬기로운 로컬생활' 등 4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날 중기부는에 따르면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특성을 소재로 혁신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선정 결과, 제주도는 한 달 동안 제주 원도심과 애월, 조천, 서귀포에서 지역별 테마에 따라 머무는 '슬기로운 로컬생활' 등 4개 과제 등 전국서 18개 과제가 선정됐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부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차례에 걸쳐 지역가치 창업가 280개사 선정했고, 작년 한 해 동안 매출액 535억원, 신규 고용 502명, 투자유치 174억원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역가치 창업가간 협업지원'을 신설,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팀 6개 과제를 선정하는데 532개 과제가 접수돼 경쟁률 88.7대1을 기록하며 지역기반 혁신창업지원에 대한 현장의 높은 참여수요를 확인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는 과제 수행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판로, 투자 등 사업 확장에 필요한 각종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