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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첫날인 18일 오후 8시30분. 제주시청 대학로 일대가 사람이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상국기자 오후 10시 되자 손님들 내보내고 가게 정리하기도 상인들 "2명만 올 수 있어 걱정… 장사 접을까 고민" 일부 관광객·도민 마스크 실종… 3인 이상 위반도 "3단계도 지치는데 이젠 4단계네요. 장사를 접을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첫날인 18일 오후 8시30분. 도내 최대 번화가인 제주시청 대학로 일대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 18일 제주시청 대학로 일대 식당에 손님이 없어 썰렁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사진=이상국기자 거리에는 배달 오토바이들이 분주히 이동하고 있었다. 노래방과 노래주점 등은 집합금지 조치로 인해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 18일 제주시청 대학로 내 노래주점이 집합금지 조치로 인해 장사를 하지 않고 있다. 사진=강민성기자 ![]() 18일 제주시청 대학로 내 피시방에 손님이 없어 한산하다. 사진=강민성기자 시청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강모(44)씨는 "3단계 때도 손님이 대폭 줄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며 "이젠 오후 6시 이후엔 2명만 모일 수 있어 그나마 오던 손님들도 안올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 18일 제주시청 앞 유흥업소들의 간판불이 모두 꺼져 있다. 사진=강민성기자 업주 A씨는 "장사를 접을까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가게를 유지하는 것도 벅차다"며 "집합금지로 피해를 입는 상인들은 어떻게 살란 말이냐"고 하소연했다. ![]() 18일 제주시 누웨마루 거리에 사람이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성기자 ![]() 18일 오후 10시 제주시 누웨마루 거리 내 가게에서 장사를 마치고 청소하고 있다. 사진=강민성기자 한편, 일부 가게에선 3인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있어 방역수칙을 위반하기도 했다. 또 거리를 다니는 도민·관광객들 중 일부는 마스크를 아예 쓰지 않거나 턱스크를 하기도 해 방역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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