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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낱알을 쫒는 참새. 지난 11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을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자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6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고 산지와 남부 등 일부지역에서 산발적인 비가 예상된다. 북부와 동부지역을 제외한 26일부터 27일 아침까지 예상강수량은 10~40㎜정도다. 주말까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돼 벌초하는데는 무난하겠다. 반면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당분간 밤낮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25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북부와 서부 동부에 발효중인 가운데 26일 낮 기온이 29~32℃까지 올라 덥겠다. 이같은 온도는 주말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밤 제주시지역에는 최저기온이 25℃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다시 발생하면서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가 40일을 채웠다. 한편 소강상태에 들어간 가을장마는 다음주 중반부터 활성화되면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도 다시 30℃ 이하로 내려가면서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여 비가 그친 후에는 가을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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