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사기 도박 벌여 1500만원 편취한 일당 검거
발바닥·마작패에 자석 붙여 유리한 패 받아
사기 혐의 불구속… 다른 피의자 행적 쫒는 중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1. 08.30. 18:09:16
제주에서 자석을 이용한 마작 사기도박으로 1500만원에 이르는 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중국인 A(40대)씨 등 2명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은 지난 3월 초 도내 한 주택에서 자석을 화용한 사기 마작 도박판을 벌여 피해자들로부터 1500만원에 이르는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발바닥과 직접 준비한 마작패에 자석을 붙여 피해자가 눈치채지 못하게 자신들에게 유리한 패를 주고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피의자 3명의 수법에 속아 돈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A씨 등 2명을 제주도와 타 지역에서 각각 붙잡았다.

 또 다른 피의자인 B(30대)씨는 현재 행적을 쫒고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