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합뉴스DB 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로 연기됐던 교직원 대상 백신 2차 접종이 1일부터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유·초·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8월 18~28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8월 모더나 백신이 계획 대비 절반만 공급되면서 1·2차 접종 간격이 3주에서 5주로 조정돼 접종 일정이 늦춰졌다. 앞서 진행된 교직원 대상 1차 백신 접종률은 이날 0시 기준 95.6%(대상자 1만4857명 중 1만4198명 참여)로 집계됐다. 개학 이후에 2차 접종이 이뤄지게 되면서 도교육청은 학교 여건에 따라 1주일 기간 내에 원격수업 운영 등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에따라 접종 기간 분산접종 시 임시 시간표 또는 원격수업 운영이 가능하고, 학교(학년)단위 일괄 접종 시 학교장 재량 휴업 또는 원격수업이 이뤄질 수 있다. 한편 제주교육당국은 그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12~17세 소아·청소년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최근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관련해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방역당국 및 교육부와 적극 협력하며 구체적인 계획과 조치들을 수립하라"고 해당 부서에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