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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4·3사건 중에 벌어진 김익렬·김달삼 평화협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극 '협상 1948'이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사진=아신아트컴퍼니 제공 지난해 초연된 이 작품은 같은 해 제주 놀이패 한라산이 주최하는 제14회 4·3평화인권마당극제 '닫는 공연'으로 초청됐다. 당시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했다. 연극 '협상 1948'은 1948년 4월 28일 이뤄진 제주주둔군 9연대장 김익렬과 무장대 총책 김달삼의 평화협상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운명을 뒤바꿀 테이블 앞에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 오고갔을 대화를 재연해 관객들이 그 협상 현장을 지켜보던 제주도민의 심정으로 관람하도록 만든 창작극이다. 4·3의 본질과 평화의 정의에 초점을 맞춰 피해자의 기억을 가진 소녀와 가해자의 기억을 가진 청년을 등장시킨다. 김형범, 이준영, 조우진, 조은진, 이지은이 출연한다. 이희진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통해 4·3이 재조명되어 문화예술이 가진 힘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의미있는 공연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람을 바란다"고 했다. 공연 일정은 이달 10~19일(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와 6시) 아트원씨어터 2관. 제주도민과 4·3희생자 유족, 한국사 자격증 소지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할인 예매가 진행 중이다. 문의 1599-9210.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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