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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민회가 "제주도립미술관 성추행 가해자 작품 전시와 철거 논란"(본보 9월 7일자 8면)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공직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제주여민회는 7일 "제주도립미술관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전시 예정인 배 모 사진작가의 작품을 돌연 철거했는데 배 작가 작품이 내려지게 된 것은 지난 5일 도립미술관을 찾은 한 관람객의 민원에서 비롯되었다"며 "일련의 과정에 있어 빠른 대처를 한 점에 대해서는 환영하나, 도립미술관은 성인지 감수성의 부족으로 성추행·성희롱 가해자의 작품을 전시한 불찰과 부적절한 민원 처리과정에 대해 더욱 철저히 반성하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도립미술관은 예술의 공공적 가치를 제공하는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위치를 정확히 인지하고 성평등 세상을 위해 예술이 어떻게 함께할 수 있는지 고민하여야 한다"며 "제주여민회는 이와 같은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도립미술관의 전시 작품 작가 선정에 성인지적 관점의 좀 더 세밀하고 엄격한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제주도는 도립미술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공직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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