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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뉴딜300사업 제주시 마을 7곳 응모
협재·곽지·행원·북촌·용수·판포·묵리항 등.. 12월 초 최종 선정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21. 09.07. 14:21:01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청 전경.

어촌 지역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제주시 지역에서 모두 7곳이 참여한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어촌 어항을 현대화하고 특화개발을 통해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의 대표적인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 2019년 70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 120개소, 2021년 60개소 등 현재까지 총 250개소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시 지역에는 지난해 종달항이 선정된 것을 비롯 지금까지 모두 6곳이 선정됐다.

시는 2022년 공모사업 신청과 관련 전문 용역을 통해 7개소를 대상으로 예비계획 수립을 마치고 공모 신청을 했다. 공모 신청지 7곳은 한림읍 협재항, 애월읍 곽지항, 구좌읍 행원항, 조천읍 북촌항, 한경면 용수항·판포항, 추자면 묵리항 등이다.

시는 어촌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전문가와 자문위원회 등을 활용 기존의 건축물 위주 개발방식을 지양하고 어촌 고유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살려 지역별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예비계획을 수립하는데 집중했다. 또 지난해 미선정된 지역의 재공모를 통해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전문가 멘토링 등 피드백을 거쳐 예비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2022년 신규 사업지는 이달 공모 후 10월 종합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50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어촌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모 신청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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