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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2개 연달아 생성… 제주 영향은?
6일 태풍 꼰선 이어 다음날 찬투 발생
꼰선 중국에 상륙 예상… 영향 없을 듯
찬투는 유동적… "향후 진로 지켜봐야"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1. 09.07. 16:44:49

제14호 태풍 '찬투'의 예상 진로도.

제13호 태풍 '꼰선'과 14호 태풍 '찬투'가 잇따라 발생, 제주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꼰선은 지난 6일 오후 3시 필리핀 남동쪽에서 발생했다. 7일 오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남동쪽 약 370㎞ 부근 육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6hPa, 최대풍속 초속 20m, 강풍반경 170㎞로 아직까지 소형급이다.

 향후 예상 진로는 9일 오후 필리핀을 벗어나 11일 오후 중국 하이난성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돼 아직까지 제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다.

 제14호 태풍 찬투는 7일 오전 9시 괌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10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초속 21m, 강풍반경 160㎞로 소형급니다.

 예상된 진로는 11일 오후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44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타이완 남쪽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찬투의 경우 향후 진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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