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제주환경운동연합 "탈석탄 지표 배점 강화해야"
8일 제주도 금고 선정시 탈석탄 지표활용 입장 환영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1. 09.08. 15:35:26
제주도가 금고 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탈석탄 지표활용 등을 이행하겠다고 나서자 시민사회단체가 환영 입장을 밝히며 평가 배점을 상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8일 성명을 내고 "탈석탄 금고지정은 도민의 안전과 생명, 자연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당연히 수행했어야 할 일이었다"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했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제주도 탈석탄 관련 평가 배점은 2점에 불과해 유의미한 영향을 주기엔 버겁다. 탈석탄 지표가 유효하려면 관련 평가 배점을 상향해야 한다"며 "대부분 금융기관이 탈석탄을 선언했으므로 탈석탄 투자 철회와 투자금 회수, 신재생에너지 및 녹색산업 투자 실적 등을 더 많이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