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기금 기부자 프로그램… 시민 대상 무료 곶자왈 안내를 도와줄 해설가를 배치해 곶자왈을 알려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곶자왈사람들은 오는 10월9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곶자왈 기부자 프로그램 '우리 힘으로 지키는 곶자왈'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곶자왈 매입기금에 참여한 시민 및 예비 기부자, 곶자왈 보전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안내자가 없는 곶자왈에 시범적으로 해설가를 배치해 곶자왈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향후 곶자왈 해설가 상설 배치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의 힘으로 매입, 보전하고 있는 화순곶자왈에서 운영된다. 곶자왈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 필요성의 사회적 확산을 도모한다. 그리고 '제주의 허파 곶자왈' 생태해설과 함께 곶자왈국민신탁의 성과와 의미, 참여 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예비 기부자를 발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힌다고 곶자왈사람들은 강조했다. 또한 곶자왈 매입을 위한 직접 기부 방법과 곶자왈 에코증권 소개, 곶자왈숲지도 손수건 판매를 통해 곶자왈 보전에 참여를 유도한다. 곶자왈사람들은 곶자왈 탐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곶자왈숲지도 손수건을 만들고 있다. 현재 화순곶자왈숲지도 손수건을 비롯 청수곶자왈숲지도, 동백동산숲지도, 무릉곶자왈숲지도 손수건이 제작돼 판매되고 있다. 손수건 판매 수익금은 전액 곶자왈 매입기금으로 조성, 앞으로 곶자왈국민신탁 3호 사이트 매입에 사용된다. 곶자왈사람들은 화순곶자왈과 청수곶자왈의 일부를 매입,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자산에 관한 국민신탁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법인 자연환경국민신탁에 신탁해 시민 모두의 자산으로 등록, 영구 보전한 성과를 남겼다. 프로그램은 10~11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 운영된다. 코로나 상황에 맞춰 회당 10인 이내로 진행되며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문의 곶자왈사람들 772-5611. 제주환경교육네트워크 창립총회 개최 그동안 개발에 따른 오염과 생태계 파괴, 전 세계적 기후위기 등 심각한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고, 지역 환경교육의 강화를 위해 환경교육 주체 간의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센터(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제주에서 환경교육을 수행하는 16개의 기관·단체의 동의를 얻어 제주환경교육네트워크 설립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상임공동대표로 김석갑 센터장이, 공동대표로는 윤용택 (사)제주환경교육센터 이사장, 정대연 (사)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이 선출됐다. 김석갑 센터장은 "모두가 힘을 모아 환경교육의 방향과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사회전반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도민실천 유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시점이 됐다"며 "창립총회를 계기로 열린 제주환경교육으로의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제주초등학교 119청소년단 발대식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화해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시범학교 지정패 수여 ▷119청소년단 운영물품 지원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올해 한국119청소년단 제주소방서 지회는 총 5개대(신제주초등학교, 월랑초등학교, 도리초등학교, 연동유치원, 빛과소금 지역아동센터)로 지도교사 5명과 단원 113명으로 구성돼 있다. 단원들은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제주초등학교 민화 협동화 제작 제주학생문화원 하반기 평생교육 강좌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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