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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탐라문화제 '개막 프로그램' 축제 마지막 날 공연
코로나로 취소했으나 10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서 축소 공연키로
9일 야간 해상퍼레이드는 해상 안전상 이유로 행사 시간·내용 변경
대표 프로그램 기획했으나 개막 직전 변경되며 축제 운영 난맥상 노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10.08. 13:00:26

제주시 산짓물공원 '만팔천 신들의 쉼팡'에 설치된 해상 퍼레이드 조형물. 사진=제주예총 제공

개막 행사 진행 요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취소됐던 제60회 탐라문화제 개막 프로그램이 축제 마지막 날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제주예총)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 예방 차원에서 취소한 개막 공연을 재구성해 오는 10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와랑차랑 제60회 탐라문화제'로 변경해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60년 혼불! 희망찬 새걸음'을 주제로 탐라문화제의 과거, 현재를 보여주고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애초 개막 공연엔 앙상블시나위 등 7팀이 출연하기로 했는데 일부 축소 운영될 예정이다.

주최 측이 하이라이트로 소개했던 해상 퍼레이드 내용도 일부 바뀌었다. 당초 9일 오후 7시부터 제주신화 속 여신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한 어선 3척 등 15척이 참여하는 야간 해상 퍼레이드로 기획했던 행사다. 하지만 해상 안전상 조형물을 설치한 어선 운행은 불가능하다는 관계 기관의 통보에 따라 야간 조형물 설치가 무산됐고 행사 시간도 오후 4시로 앞당겨 제주어선부두~용두암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 제주예총은 제주시 산지천변 산짓물 공원에 '만팔천 신들의 쉼팡'을 꾸며 해상 퍼레이드에 설치하기로 했던 송창훈, 강태환 등 제주 미술인들이 창작한 조형물을 전시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일은 60회를 맞는 탐라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음에도 행정 처리 미숙으로 개막 직전에 일정이 변경되면서 축제 진행의 난맥상을 드러냈다.

'와랑차랑 천년탐라 이여싸나 제주미래'를 주제로 제주도와 제주예총이 공동 주최하고 제60회 탐라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60회 탐라문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이달 10일까지 제주아트센터 등 도내 주요 공연장에서 이어지고 있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탐라문화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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