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 무라벨 그린에디션. 한라일보DB 서귀포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수집이 '연착륙'하며, 지난 1분기에 견줘 3분기에는 수집량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분기별 수집량은 ▷1분기 26.5t(일평균 294.2㎏) ▷2분기 38.6t(일평균 423.8㎏) ▷3분기 93.0t(일평균 1010.3㎏) 등이다. 분기별 평균 증가율은 93.5%이며, 특히 1분기에 비해 3분기 수집량은 3.5배 이상을 기록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자원봉사제도와 연계한 수거량은 3분기 기준 일일 59.8㎏(시 수거량의 약 6%)에 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35곳에 대해 별도의 배출·수거사업을 시행한 이후 현재 시 전역의 재활용도움센터 48개소에서 전면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지역의 클린하우스 426개소까지 확대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수거량이 지난 8월부터 1일 평균 1t을 넘어섰다"며 "향후에는 각급 기관, 경조사 회관 등으로도 분리배출을 확대하고, 수거한 투명페트병은 별도 매각하는 시스템을 갖춰 시가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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