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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요소수 절도 40대 피의자 입건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1. 11.09. 10:26:33
제주에서 발생한 요소수 절도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창고에 보관돼 있던 10ℓ짜리 요소수 30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 육지에 있는 A씨에게 경찰 출석을 요구했다.

 이어 A씨는 지난 8일 자발적으로 서부경찰에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사건이 일어난 창고와 원래 가려던 창고가 가까이 있었다. 두 곳 모두 요소수가 있었다"며 "착오가 있었다. 실수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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