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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곶자왈 공유화 위한 모금 열기 후끈
공유화재단 11월 한 달 동안 '캠페인'
시작 2주 만에 800건 이상 동참 행렬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1. 11.14. 14:34:52

최근 까리따스 유치원(원장수녀 박순미) 어린이와 교사 등 100여명이 바자회 등을 통해 모아진 성금을 곶자왈 공유화 기금으로 기탁하는 모습.

제주 생명의 숲인 곶자왈을 공유화하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11월 한 달 동안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곶자왈 공유화 기금 기탁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월 5000원 이상씩 1년 또는 1년 이상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기탁하는 것으로, 캠페이 2주째인 지난 12일 기준 482명이 참여한 상황이다.

 또한 '곶자왈 워킹 챌린지' 행사에서도 총 335건의 인증이 접수됐다. 이 행사는 곶자왈을 걷고 인증샷을 페이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면 제주농협이 1건당 1만원씩 기부하는 모금 행사다.

 김범훈 이사장은 "곶자왈 공유화 캠페인과 워킹 챌린지에 참여하는 의지 자체가 곶자왈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이라며 "제주 사회에 이 같은 의지와 성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곶자왈 공유화 캠페인과 곶자왈 워킹 챌린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계속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곶자왈공유화재단 홈페이지(www.jejutrust.net)로 접속하거나 재단 사무국(064-783(784)-6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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