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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시장 열기 11월 제주에서 또 한 번
이달 26~28일 2년 만에 메종 글래드서 '2021 아트제주'
도내외 총 30개 화랑 참여 제주어 모티브 설치 특별전 등
개막 앞서 25일 VIP 프리뷰… 아티스트 토크·투어 등 진행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11.22. 14:30:15

2019 아트제주.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아트제주는 30개 화랑이 참여한다.

11월 제주에서 한국 미술시장의 열기가 또 한 번 지펴진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섬아트제주가 주관하는 '2021 아트제주'가 이달 26~28일 제주시 연동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열린다.

아트제주는 2016년부터 시작된 호텔 아트페어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이 5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가나아트, 원앤제이 갤러리를 비롯 피비 갤러리, 비트리 갤러리, 토포 하우스, 와우 갤러리 등 국내 주요 화랑들이 처음 아트제주를 찾는다. 한라일보 갤러리 이디(ED), 이룸갤러리, 월정아트센터 등 제주 지역 신생갤러리와 더불어 아트웍스파리서울 갤러리, 갤러리 데이지, 브루지에 히가이 갤러리, 더 라라 갤러리, 갤러리 전, 쇼움 갤러리, 갤러리 자작나무 등 총 30개 화랑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타카시, 요시토모 나라, 뱅크시, 시오타 치하루, 하비에르 카에야, 요셉 보이스, 라이언 갠더, 알렉스 카츠 등 해외 유명 작가들과 이우환, 김창열, 박서보, 백남준, 변시지, 이왈종, 이동기, 하태임, 이창효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 총 1000여 점이 전시 판매된다. 갤러리 이디에서는 백광익,나강, 채기선, 문창배, 고은, 고윤식 작가의 작품을 내놓는다.

특별전으로 박윤경 작가가 제주어를 모티브로 제작한 설치 작품이 호텔 로비에서 공개된다. 16층 홀에는 박형근, 박근주, 전은숙, 조기섭, 허문희, 홍시야 작가가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회화, 사진, 드로잉 40여 점을 선보인다. 2층 피트니스 로비에선 고용석, 김남숙, 김수현, 김정근, 이재정 작가가 제주 흙으로 만든 달항아리, 허벅 등을 펼쳐놓는 '슬기로운 살림살이' 특별전이 진행된다. Z세대 예비 작가들의 회화,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더 제너레이션 Z'도 기획했다. 개막에 앞서 25일엔 올해 처음으로 VIP 프리뷰를 갖는다.

작가·컬렉터와의 만남도 있다. 첫날 오후 3시에는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입주 작가 김연수, 박상영, 유비호, 한스 터색, 줄리아 로메티의 아티스트 토크가 마련된다. 26일 오후 2시엔 컬렉터이자 갤러리 관장으로 살고 있는 신문선 전 축구해설위원의 토크가 이어진다. 26일에는 '오름 화가' 김성오 작가와 함께 떠나는 궷물오름 아트투어가 준비됐다.

갤러리별 출품작은 아트제주 공식 홈페이지(www.artjejukorea.com) 내 온라인 뷰잉룸을 통해 미리 볼 수 있다. 제주도립미술관 등 도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 등이 참여하는 입장권 할인 혜택 이벤트도 운영된다.

앞서 사단법인 섬아트제주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사전 프로그램으로 컬렉터 양성 교육인 '2021 아트제주 아카데미'를 온·오프라인으로 4회 개최했다. 누적 수강 인원은 약 2000명에 이른다.

섬아트제주 강민 이사장은 "팬데믹을 지나며 우리를 진정으로 위로할 수 있는 자연과 예술을 제주에서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문의 738-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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