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비오톱 '예술 숲으로의 초대' 김해곤의 '창'. 제주시에 있는 갤러리들이 11월에도 각기 다른 전시로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 현인갤러리, 갤러리비오톱, 이룸갤러리 세 곳의 전시를 소개한다. 갤러리비오톱은 지난 8월 서울 정수아트센터 초대로 가졌던 '작가의 창작 숲' 창립전에 이어 그 연장선으로 '예술 숲으로의 초대'전을 열고 있다. '작가의 창작 숲'은 서울을 중심으로 1998년부터 활동하던 (사)21세기청년작가협회 참여 작가들이 주축을 이뤘다. 이들은 20여 년 전 '문화 게릴라'로 불리며 그 어떤 곳도 확장된 개념의 미술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창작 활동을 벌여오다 시대의 요구와 필요성에 따라 이번에 '작가의 창작 숲'이란 이름으로 다시 모였다. 참여 작가는 제주 강술생·김해곤을 포함 15명이다. 청년에서 어느새 중년이 된 이들은 평면, 입체, 미디어 영상, 디지털 아트 등으로 더 깊어진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 지난 20일 시작된 전시로 28일까지 계속된다. 현인갤러리 '장리석 회고전' 장리석의 '장수촌'. 제주 지역 한국화 전공 작가들로 구성된 '섬·여백'회는 이룸갤러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전시를 진행 중이다. 강동언·곽정명 등 24명이 출품한 전시로 '제주 한국화의 오늘'을 담아 이달 28일까지 이어간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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