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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장신정절목 화산섬 제주의 한라산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현재 우리의 삶 속에는 어떤 모습으로 스며있을까.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의 147번째 특별전 '해시태그 한라산'은 그 탄생에서 시작해 오늘까지 닿는다. 지난달 19일 박물관 특별전시실인 수눌음관에서 막이 오른 '해시태그 한라산'은 제주의 자연, 역사, 민속, 예술, 생활문화 등과 연관된 한라산의 여러 얼굴을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기획됐다. SNS 정보 검색에 쓰이는 해시태크를 끌어와 제주를 상징하는 존재인 한라산이 지닌 갖가지 콘텐츠를 펼쳐놓고 있다. ![]() 산굴뚝나비 ![]() 제주삼읍도총지도 한라산의 형성 과정과 시기를 밝히려는 여정을 짚은 대목에는 '제주도지질도'(1930), 백록담조면현무암 등을 배치했다. 제주도 유형문화재인 '제주삼읍도총지도'(18세기)를 통해선 백록담으로 향하는 한라산 등반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도유형문화재인 '남환박물'(1704)에 기록된 한라산의 각종 동식물은 박물관 소장 표본자료로 보여준다. 목축문화가 담긴 도문화재자료인 '목장신정절목'(1794) 등으론 한라산이 예로부터 제주인의 생활 무대이자 삶을 지탱하게 해주는 근원이었다는 점을 알린다. 한라산이 급격한 시대변화 속에 제주에서 발생한 사건들의 배경이 되었던 점은 제주4·3 증언집 등으로 제시했다. 한라산 소주, 한라일보 등 '한라'라는 이름이 포함된 제주의 대표 기업들도 전시장에 소개됐다. 전시는 내년 4월 24일까지 계속된다. 도민속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참고.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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