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화재 '아찔'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1. 12.16. 11:47:30

15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귀포시 서호동 한 임야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서귀포소방서 제공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임야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40분쯤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임야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0여분만에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잡목 25그루가 화재로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8만2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 확인 결과 해당 부지 임차인이 쓰레기를 소각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고려해 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주변 잡목에 옮겨 붙으며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