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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발달장애인과 함께 만든 그림자 음악극
'문화추물락'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너의 이름을 불러줄게' 영상 제작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12.19. 11:09:31

힐링필링음악대의 그림자 음악극 '너의 이름을 불러줄게' 영상 제작 장면.

제주 중증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만든 영상 콘텐츠가 있다. 아트락TV(https://youtu.be/may8Qvt2N-Q)에서 공개되고 있는 힐링필링음악대의 그림자 음악극 '너의 이름을 불러줄게'다.

이번 작업은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 제주장애인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에 선정된 문화네트워크 '문화추물락'은 지난 4월부터 수요일마다 제주시 영평동 아트락소극장에서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음악교육활동을 이어왔고 지난 15일 완성된 영상물에 그 결과물을 담았다.

'너의 이름을 불러줄게'는 어느 날 감나무에서 떨어진 감 속에 살던 애벌레가 세상 밖으로 기어 나와 마을을 탐험하며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조금은 느리게 주변을 둘러보며 작은 자연물을 관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전하는 작품이다.

이 과정에서 발달장애인들은 영상의 배경이 된 그림을 그리거나 목소리 연기 등에 참여하며 희망의 여정에 나섰다. 쓰레기통을 활용한 젬베, 요구르트병과 생수병으로 만든 카쥬와 셰이크는 연주 악기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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